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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Oblade's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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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

양떼목장

 

흔히들 대관령목장이라면 삼양목장을 생각한다. 가을동화와 연애소설,태극기휘날리며의 촬영지로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된 바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정작 삼양목장은 양떼들이 뛰노는 목가적인 풍경과는 거리가 멀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능선만 보일뿐 양은 고사하고 소한마리 구경키가 힘들다. 대신 영화의 장면들이 촬영된 장소들과 푯말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고원 전망대에서 운해 낀 동해를 내려다보면서 그 나마의 의미를 느껴보는 게 전부다.
푸른 초지에 양떼가 뛰어노는 목가적인 목장 풍경을 보려 한다면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보면 된다.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 뒤편에 있으면서도 아는 이가 드물었던 건 산속에 숨어있어 외부에선 전혀 보이지 않아서다. 해발 975미터의 고지에 푸른 초원, 200여마리의 양들이 무리지어 풀을 뜯는 모습. 퍽이나 평화롭고 아름답다는 것이 양떼 목장을 찾았을 때의 첫 느낌이다.
지금은 폐허가 된 대관령 하행선 휴게소, 용평쪽에서 올라간다면 상행선 휴게소로 들어간 다음 고가를 건너 하행선 휴게소쪽으로 넘어간다. 휴게소 뒤쪽으로 난 작은 길로 접어들면 산쪽으로 제법 큰 고갯길이 이어진다. 이 길을 잠시 오르면 목장 주인장의 집이자 민박까지 할 수 있는 한 채의 건물이 서 있다.
주인의 허락을 얻어 목장안으로 들어가면 능선을 타고 길게 길이 나 있다. 이 길이 산책로다. 1.2km정도 되는 산책로는 경사가 심하지 아니하여 연인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1시간 정도면 목장을 둘러볼 수 있다. 가끔씩은 양떼들 가까이에서 풀을 먹여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행운이 찾아오기도 한다. 양떼목장의 최정상에는 삼양목장처럼 전망대는 없지만 잠시 쉬면서 목장을 굽어볼 수 있도록 넓은 공터에 벤치하나가 놓여져 있다. 바람에 한쪽으로 가지들이 기울어진 소나무들의 모습도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이다.
이곳 정상 벤치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 양떼목장의 최고 풍경이다. 아래로 길게 펼쳐진 초지 위로 양떼들이 이리저리 이동하며 풀을 뜯고, 오른쪽으로는 힘들여 올라왔던 길이 푸른 색종이에 심심함을 달래려 일부러 하얀 선을 그어 놓은 듯 보기좋다. 눈여겨 보지 않았던 나무 사일로우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잘 그린 그림에서 구도를 완성시키는 포인트처럼 목장의 전체 풍경을 멋들어지게 완성해 내고 있을 줄이야.....

이곳 대관령양떼목장은 해발860m에서 해발950m(정상)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특이하게 습지대가 형성되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넘취나물(대관령에서만 자생하는 약리작용이 있다고 전하여 지는 산나물)및 기타 야생화들이 자연서식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관광목장뿐아니라 자연생태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문의처관리사무소 TEL : 033-335-1966

 

부가정보볼 거리양떼목장이 가장 아름다울때는 5월과 6월. 능선 가득 철쭉이 피었다 지고나면 파란 초지 곳곳에 노랗고 빨간 야생화들이 수를 놓는다. 사진찍기 좋은 곳 목장에서는 아래서 위쪽으로 찍기보다는 위에서 아래로 넓은 초지을 조망하면서 사진을 찍는 게 좋다. 양떼목장에서는 정상의 벤치주변에서 아래의 나무사일로우 쪽을 배경으로 삼는 게 가장 괜찮은 사진을 만다는 포인트다. 나무사일로우 주변으로 양떼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담아보면 아주 좋은 풍경사진이 된다.주변여행지간거리<->대관령휴양림:15분<->용평리조트:20분<->경포대:30분 <->삼양목장: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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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edited on 11/15/2007 01:19 by psyO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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